[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은 오는 8월 24일(토) 대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축제 한마당인 제10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실용음악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본선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15일(중학부)과 7월 13일(고등부)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70개교, 87팀, 405명이 참가하는 예선 대회가 펼쳐졌다.

본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최종 18교, 18팀 82명이 보컬과 밴드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을 치르며 그 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예선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힙합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대회가 진행되는 사이에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 밴드 등 다채로운 초청 공연이 중간 중간에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출연하는 참가팀에게는 영예의 대상인 교육감상을 비롯하여 원장상과 지도교사 표창장이 수여된다.

추미애 원장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활짝 열어주는 실용음악제가 건전한 문화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양성되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