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기상과학 토론대회, 중앙대‧고려대 학생들로 구성된 ‘화이부동’ 최종 우승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8월22일(목), KT스퀘어에서 ‘날씨는 과학이다’를 주제로 진행한 ‘2019 대학생 기상과학 토론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승은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화이부동팀(서윤덕‧유해리‧이청아)으로, 기상청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은 명지대학교 토론동아리 비주얼(VISUAL)팀(오승종‧이인범‧문건호)이 차지했으며, 기상청장상과 상금(100만원)을 받았다.

2019 대학생 기상과학 토론대회에서 우승한 화이부동팀 <사진제공=기상청>

이번 토론대회는 지난 7월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8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우리나라의 기상예보 수준 ▷기상특보가 갖춰야 할 핵심요소 ▷확률예보의 활용방법 등에 대해 치열한 토론이 펼쳐졌고, 청중의 현장 투표로 승자가 결정됐다.

한편 토론대회에 앞서 ‘기후변화와 인류역사’를 주제로 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이번 토론대회는 기상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기상청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2019 대학생 기상과학 토론대회 단체사진 <사진제공=기상청>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국민이 기상과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기상청에 어떤 바람을 갖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기상청은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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