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까지···2016년 준공된 사방시설 대상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0월14일까지 ‘제2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과 함께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산림청과 사방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는 2016년 준공된 사방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에서 우수 사방시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시설물은 산지사방과 사방댐, 계류보전, 산림유역관리, 해안방재림, 해안침식방지사업 등이다.
심사위원단은 경진대회의 차별성·자율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등 모두 6개 시설을 선정해 ‘친환경 사방 인증패’를 수여한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림재해 예방을 기본으로 하는 자연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을 널리 확대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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