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경각심 고취 및 대응력 향상

장천 삼산저수지 비상대처훈련[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9일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경찰서, 119안전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 소재 삼산저수지에서 ‘2019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히 일어나는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로 발생 가능한 저수지 제당 붕괴 등을 대비하여, 장천 삼산저수지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당 슬라이딩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저수지 붕괴 및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사건 발생시 대처방법, 유관기관 상황전파, 응급복구, 시민 대피유도 등 실제훈련을 통한 직원들의 안전사고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저수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재난 경각심 고취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립했다.

구미시 농정과장은 “이번 훈련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등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국민 경각심 고취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발생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농업인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궂은 날씨에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에 협조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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