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민 참여, 자유로운 의견 나눔···금오시장로, 문화 유흥공간으로 재창조 추진

'2019 문화적도시재생사업 제1회 워킹그룹 라운드테이블‘ 참석자들 <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8일 금오시장로 공터 다 4층에 위치한 ‘금오시장로(路) 사랑방’에서 '2019 구미시 문화적도시재생사업 제1회 워킹그룹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워킹그룹 라운드 테이블은 2019 구미시 문화적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워킹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과 계획을 나누는 자리로, 20대부터 50대까지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 2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아울러 류성효, 이창원 구미시 문화적도시재생사업 전담 컨설턴트도 함께 자리하여 시민들에게 사업의 취지, 목적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라운드테이블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워킹그룹에 참여하게 된 이유, 문화와 도시에 대한 평소의 생각, 앞으로의 희망과 계획,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눴다.

긴 시간 동안 워킹그룹 시민들과 함께한 컨설턴트들은 이러한 자리가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워킹그룹의 구성형태, 워킹그룹이 가진 생각의 다양성 등이 고무적이라 밝혔다.

특히 시민들에게 ‘재생’이라는 딱딱한 틀에 갇히지 말고 지역과 도시를 변화시키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상을 하고 그 상상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행동으로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길 당부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에 따르면 당분간 워킹그룹 라운드 테이블은 지속적인 의견 나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워킹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문화적도시재생사업은 지역별 문화를 활용해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구미시는 금년도 상반기 공모에 참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금오시장로(路) 일대를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가치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9 구미시 문화적도시재생사업 공식 블로그 및 주관단체인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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