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휴.폐업 공장,창고,나대지등 점검실시

불법폐기물 유입차단을 위해 휴.폐업 공장 점검 [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4주(8. 9 ∼ 8. 28) 불법 폐기물 유입차단 및 확산방지 대책 일환으로 선제적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적체된 방치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우려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불법폐기물 방치, 투기로 야기되는 사회적 환경적 피해가 심각한데 따른 예방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점검 대상은 관내 휴.폐업 공장, 창고, 나대지 등 불법폐기물 방치나 투기가 우려되는 72개 장소였으며, 점검 기간 중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미준수나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치폐기물 발생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강력히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불법폐기물 유입차단에 중점을 두고 전단지 배부, 현수막 설치, 읍면동 이.통장 교육, 부동산중개업소 및 폐기물관리사업장 협조 요청 공문 발송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자원순환과 이충기 과장은 “불법폐기물 방치나 투기가 전국에 걸쳐 조직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발견에 어려움이 있으며, 발견되더라도 행위자가 처리할 능력이 없어 결국 건물(토지) 소유자가 책임을 져야하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유입차단이 최선책이라 판단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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