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 운영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예비 및 육아중인 조부모에게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 육아로 인한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도록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주 과정으로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에서 세대 간 갈등 해소 위한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이번 조부모 육아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조부모들의 육아방법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육아교실은 신생아 특징과 돌보기, 연령별 영유아 건강관리법, 365일 내손주 안전교육과 응급처치와 같은 최신 육아정보 제공은 물론 황혼육아의 고달픔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식물 키우기 체험, 올바른 손자녀 양육법과 놀이법 재미를 더한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면서 애착을 형성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지원으로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영아와 엄마의 감성터치를 돕는 「베스트맘 육아교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정보제공을 위한 행복한 출산교실, 초보아빠 출산교실, 다문화가정 예비맘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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