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 4차산업형 부산 MICE기업 육성 위해 9월~11월까지 상시접수

'4차산업형 부산 MICE 기업육성 R&D 연구용역' 공모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사업 동반선장분야의 일환인 ‘4차산업형 부산 MICE 기업육성 R&D 연구용역 공모’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상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부산 MICE기업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진 부산형 MICE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MICE분야의 학문적 연구가 아닌 현실적 이슈를 개발해 정책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알려진 MICE산업은 전시컨벤션·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있다.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MICE 행사 참가자와 내수시장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으로 도시간 유치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경쟁환경과 IT(Information Technology),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등의 기술접목으로 다양한 환경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 및 관련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관광공사는 공모를 통해 당선된 3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 MICE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MICE산업의 성장동력인 MICE업체의 영세성을 탈피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4차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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