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고교·특수학교 전공과 재학 중인 장애학생·학부모·교사 등 1000여명 대상

부산시교육청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9월19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4A·B홀 및 126호 회의실에서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장애학생 My JOB 진로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아카데미는 장애학생들에게 진로설계 역량과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부산시 장애인채용박람회 ‘수퍼 JOB 매치데이’와 통합해 운영한다.

‘2019 장애학생 My JOB 진로설계 아카데미’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부산지역 장애인 취업지원 및 복지서비스 기관 37곳과 함께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설계관 ▷진로연수관 ▷문화체험관 ▷채용관 등 4개 주제관으로 운영한다.

‘진로설계관’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외 20개 기관이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로연수관’은 ▷장애학생 대학 진학 특강(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장애학생 진로설계 특강(장애자녀 취업 경험 특강) 등을 진행한다.

‘문화체험관’은 동부산대학교 생활도예과외 4개 기관의 대학진학 상담과 부산직업능력개발원외 2개 기관의 직업훈련 상담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외 9개 기관의 취업안내 및 면접지원, 3D펜과 보조공학기기 체험 및 VR체험,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체험 등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장애인 채용 5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학생 및 성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도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복지·고용분야 기관들이 함께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다양한 진로정보를 제공하며, 장애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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