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10월2일까지 에콰도르 교통국 등 관계자 대상 교통안전 관리시스템, 교통안전 관리운영 기술 등 전수

교차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9월19일~10월2일까지 ‘에콰도르 교통안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KOICA) 글로벌 연수 공모사업으로 올해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19~2021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공무원·분야별 전문가 등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 연수과정은 에콰도르 교통국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관리시스템, 교통안전 관리운영 기술 등 부산의 우수한 선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올해는 연수생 10명이 참가해 2주간의 연수과정을 이수하며,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운전면허시험장, 교통안전 VR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현장연수도 병행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업기관으로 도로교통공단(부산지사)과 손잡고 교통안전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부산지역 내 사회적 기업((주)스마트소셜)과 컨소시움을 통한 최초의 공모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기업과 인력이 사업수행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도로교통분야의 체계적인 운영체계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도로교통공단과 에콰도르 교통국간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기를 바라며, 에콰도르 교통정책이나 운영방향에 실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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