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워크숍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오는 9월19일(목), 서울 엘타워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과 함께 천리안위성 2호(2A/2B) 융·복합 활용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지난해 발사된 천리안위성 2A호와 2B호(2020년 발사 예정, 해양·환경 센서 탑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동일 정지궤도 상에서 3개의 지구관측센서를 동시 운용함에 있어, 부처 간 위성 자료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태양전지판을 펼친 천리안위성2A호 <사진제공=한국한공우주연구원>

공동연수에서는 ▷국가기상위성센터 ▷해양위성센터 ▷환경위성센터를 비롯한 위성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천리안위성 2호(2A/2B)의 기상‧해양‧환경 감시 강화와 융·복합기술 개발 및 활용 증대 방안을 발굴한다.

또한 토의를 통해 ▷황사 감시 및 예보기술 향상 ▷해양기상 현상 분석 강화 ▷위성산출물 처리기술력 향상 ▷다분야 위성 응용활용 확대 등 차세대 정지궤도 복합위성 융합 연구 시작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천리안위성 2A호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융·복합 활용기술을 통한 상호 연구 교류뿐만 아니라 협업 사업 발굴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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