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밤은 우리의 낮보다 아름답다

의창구 용지동, 푸르미클린팀 야간 환경정화활동 전개                                                                 <사진:의창구제공>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동장 최낙봉)은 지난 17일 오후 8시에 신월동 주택가 일대에서 야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용지동 푸르미클린팀(회장 엄정녀), 공무원 등 16명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인 신월동 용지운동장과 토월천 주변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깊어가는 가을밤을 밝혔다.

용지동 푸르미클린팀은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시가지 조성을 위해서 매월 한 번씩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 등을 집중점검하고 현장에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주민들에게 계도함으로써 생활주변 청소활동에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지나던 주민A씨는 "어두운 밤중에 남몰래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다"면서 “그들의 밤은 우리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말로써 감사의 마음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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