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시민 등 참석

부산시청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9월1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1층)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26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복지단체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지난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이듬해인 2000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특히 부산복지의 달은 정부 지정일보다 앞선 1994년에 부산시가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제정한 이래, 26회째 기념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의 날과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을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장애인 여성하모니카 여울팀의 식전공연 ▷참가자들이 함께 낭독하는 사회복지사업 윤리경영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내가 꿈꾸는 부산의 복지’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051영화제’의 올해 수상작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051영화’는 부산지역번호 051을 표기해 부산의 영화제와 함께 51초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를 말한다.

부산시는 이번 기념식에서 그동안 부산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식을 추진해 ‘복지의 달’ 9월을 의미 있게 되새길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사회복지의 날과 부산복지의 달을 기념해 수상한 분들을 비롯해 부산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행복한 건강한 도시 부산을 만들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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