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도시 브랜드 활성화 위한 취지로 지하철역사 등 24개소에 구축

지난 19일 남부순환로 26길 인근에 설치된 안내판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한 ‘강감찬대로’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해당 구간 24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해 관악구 남부순환로인 시흥IC부터 사당IC까지인 7.6km 구간에 ‘강감찬대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다.

안내판은 ‘강감찬대로’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하고 강감찬 캐릭터를 곁들여 누구나 알아보기 쉽고 친근하게 디자인했으며, 관악구 남부순환로의 주요 지하철역사, 교차로, 시・종점 등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24개소에 설치됐다.

앞으로도 구는 명예도로명을 널리 알리고 강감찬도시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행자 안전 펜스를 활용한 명예도로명판 설치, 현수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대로 명예도로명 부여는 우리 지역의 역사성과 대표 브랜드를 찾아내고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하는 ‘강감찬 축제’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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