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가을단풍철에 설악산 진입로에 교통정체가 가중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단풍 관광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이에 우선하여 속초시는 속초경찰서·설악산국립공원공단과 설악산 교통소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018년 9월에 체결하였고, 원활한 교통대책 추진을 위해 2019년 9월 중 유관기관·단체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설악산 교통통제 시 속초경찰서는 도로통제, 사고처리 및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력을 투입하여 지도하고, 설악산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셔틀버스 지원으로 보다 편안한 설악산 탐방을 위한 협조를 하기로 했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내 설악산 소공원주차장 만차에 의한 교통체증 발생시 설악산국립공원공단 앞 2개 차로의 진입차량을 제한하여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소공원 ~ B·C지구 상가단지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광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속초시는 2019년 4월 설악산 목우재터널 입구와 북양양IC 진입 후 C지구 공영주차장 인근에 설악산 탐방객에 대한 교통정체 상황을 사전안내하기 위해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대형전광판을 설치하였고 , 문자전광판 및 주요지점에 홍보물을 설치하여 설악산 탐방객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설악산 진입로 외에도 시내일원의 속초관광수산시장, 로데오 거리 등 관광객 밀집지역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를 병행 실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가을단풍철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함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시민과 관광객 들에게 교통체증의 불편해소와 손쉽게 목적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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