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강대 바이오기술·투자전문인력양성사업단(BIOTITC단장, 박경수 교수)은 지난 9월 21일(토) 제6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1급 2차 실기 자격검정을 시행했다.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Biotech Investment Analyst)는 바이오 기업이 보유한 기술가치의 잠재력을 예측해 투자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1급과 2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1급은 바이오산업 관련 현장 직무 수행 시, 바이오 관련 법규 및 규정에 따라 바이오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에 대해 독립적 권한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 기술 수준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자격검정으로 1차 필기 자격검정을 거쳐 합격한 자만이 2차 실기 자격검정을 치룰 수 있다.

제6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1급 시험장 <사진제공=서강대 BIOTITC>

이번 제6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1급 1차 필기 자격검정에서는 응시자 총 6명 중 5명이 합격했으며(합격률 83.3%) 2차 실기 자격검정에서는 응시인원 총 6명 중 최종합격자는 2명(합격률 33.3%)이었다.

1급 자격검정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합격한 오현경님은 “직장을 다니면서 자격검정을 대비해야 했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를 했다. 1차 필기시험의 경우에는 기출문제집 위주로 해당 개념들이 나와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공부했고, 2차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바이오 투자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며, Valuation 하는 방법을 위주로 공부했다”라고 전했다.

박경수 단장은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자격검정은 기술이해/성과분석/기술투자로 나뉘어져 기술과 산업동향, 회계 및 재무, 사업성평가 및 가치평가 이외도 관련된 법규나 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까지도 종합적으로 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자격소지자는 향후 각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실무에 기본적인 역량을 갖춘 경쟁력을 갖춘 인재라고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격자들은 센터의 교육과정/자격제도의 기획·운영관련 평가위원회 및 전문위원으로 기회를 부여해 자격증 활용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격검정을 주관하는 서강대 바이오기술·투자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는 제7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2급 자격검정을 2020년 2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자격검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기술투자전문인력센터 홈페이지나 부설 자격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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