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10월7일 세계주거의날 맞아 캠페인 전개

10월 첫째 주 월요일은 UN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
가장 기본적인 주거는 인권, 특히 아동주거빈곤 심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직원들이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NO 아동주거빈곤, 집다운 집은 아동의 권리입니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경일보] “집다운 집은 아동의 권리입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0월7일(월) UN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아동주거빈곤에 대한 실태를 알리기 위한 ‘NO 아동주거빈곤’ 퍼포먼스를 펼쳤다.

재단은 2017년부터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아동주거빈곤 정책 개선에 힘쓰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으로 7월 16일 국토교통부 훈령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이끈 가운데 향후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대상자에 ‘주거빈곤 아동’이 포함, 향후 아동주거빈곤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기대가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으며 살고 있는 아동주거권보장을 위해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주거 빈곤 상태에 놓인 아동 가정에 주거 보증금 지원, 월세 및 이사 지원, 냉‧난방비 지원 등 한 해 평균 1000명의 아동에게 30억여 원을 주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제훈 회장은 “아동들이 집다운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 최저주거기준을 현실화하고, 아동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집에 살 수 없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옹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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