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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사망률 ‘강원’ 최고, ‘서울’ 최저12개 에너지 공공기관 최근 5년간 2명 이상 사망
전국의 사망만인율은 강원>충북 >전북>제주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일보] 최근 태양광발전소 신설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전봇대에 오르기 위한 작업 차에 탑승해 전선을 연결하는 작업 중 고압전류 선을 건드려 감전사고로 사망했다.

이처럼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으며 특히 호남권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전국 대비 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를 작성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산업재해 통계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송갑석 의원이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사망한 근로자의 수를 나타내는 사망만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으로 근로자 49만9729명의 근로자 중 26명이 사망해 5.20을 기록했다.

이어서 ▷충북(4.94) ▷전북(4.21) ▷제주(4.02) ▷전남(3.8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은 1.16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전북의 경우 총 59만4015명의 근로자 중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총 25명이었고, 이를 인구 10만명당 사고 사망자로 환산하는 사망만인율로 표시하면 4.21에 해당한다.

전남의 경우 근로자 수는 총 47만2663명으로 이중 사고 사망자는 총 18명, 사망만인율로는 3.81에 이른다.

특히 에너지 공공기관의 경우 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건설공사 및 설비 설치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사고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다.

2019년 발표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관리대책에 따르면 산업부 소관 에너지 공공기관 중 무려 12개 기관이 최근 5년간 2명 이상 사망사고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한전, 한수원, 발전 5사, 한전KPS,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10개 기관의 총 141개 작업장에서 총 1157건의 위험요소가 확인됐다.

송 의원은 “전력에너지 공공기관의 경우 건설공사 및 설비 교체 등 위험이 큰 사업을 하청업체에 발주하는 탓에 원청 책임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안전사고는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안전진단 및 시설물 개선 등 긴급한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을 체결해 비용보다 안전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지역별로 격차를 보이는 것은 신규 건설 및 공사의 수의 증가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병원이송 등 취약한 지역임을 고려하면 낙후지역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는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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