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항도중학교(교장 최봉식)는 지난 1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재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룡포 일대에서 함께즐겨YO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항도중학교, 함께 즐겨요 프래그램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항도중학교>

함께즐겨YO 프로그램은 우리 고장의 전통과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참여대상을 학생으로 제한하지 않고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선생님 및 부모님과의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과메기문화관을 중심으로 그 일대를 탐방하고, 포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마실과 아라예술촌에서 샌드아트, 화과자만들기, 도자기꾸미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대부분의 주말을 집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자녀와 함께 야외에 나와서 체험활동을 하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봉식 교장은 “학생들이 선생님 및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뜻깊게 생각되며 더불어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함양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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