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점 줄넘기, 함께 만들어요 건강한 미래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보건소와 경주교육지원청은 18일 오후 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제18회 경주시장기 초등학생 건강줄넘기대회’를 개최한다.

2018년도 줄넘기 대회 모습<사진제공=경주시>

이번 대회에서는 경주지역 19개 초등학교에서 10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왕중왕전)과 단체전(단체줄넘기, 8자마라톤, 2중 뛰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경주시장기 초등학생 건강줄넘기 대회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며 초등학생들의 건강습관과 협동심을 길러 건전한 또래관계를 형성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 시기의 줄넘기는 전체적인 몸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달리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해 운동효과가 탁월하고, 신체의 컨트롤 능력, 속도, 민첩성, 근력, 리듬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줄넘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더불어 줄넘기를 통한 일체감과 협동심을 길러주어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대회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추억과 꿈을 담아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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