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중학교 학생 15명 조례안 발의 등 의회 민주주의 직접 체험

청소년 의회교실 단체사진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경희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대문구 청소년 의회 교실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대상이며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토론, 의결 등을 통하여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의장, 구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조례안 발의,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의장을 비롯해 경희중학교가 위치한 회기동이 지역구인 오세찬 부의장과 이강숙 의원이 참석했다.

김창규 의장은 “의회의 역할과 정책결정의 실사례 그리고 좋은책을 많이 읽어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찬 부의장은 “미래지향적 사고와 큰 포부를 가져주고 지역구 의원이 누구인지 인지하고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며 문의해 줄 것”을 말했다.

이강숙 의원은 “의회의 좌석배치 기준과 의회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주인공인만큼 많은 꿈을 갖고 하나씩 경험해가며 원하는 바를 꼭 이루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의회 의정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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