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6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이 지난달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정부주관 행사로 진행됐다.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를 주제로,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 구청장은 유신정권의 종말과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된 부마민주항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로 신군부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고 각종 고초로 생사를 넘나든 아픈 경험이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기념비적인 해다. 그동안 부마민주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과 제대로 된 피해자 보상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해 뿌듯하다. 앞으로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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