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복지팀 어려운 가정 물품전달<사진=경주시>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 황성동 맞춤형복지팀은 21일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주·부식 꾸러미와 겨울 난방용품 등 생활용품을 구입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세대에 전달했다.

작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황성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세대를 찾아내 지역에 있는 적절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황성동을 비롯해 황오동, 성건동, 동천동의 어려운 세대 120여 세대를 집중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그 활동 중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사랑의 물품 전달은 정신적·신체적 학대나 방임, 가정폭력, 실직, 질병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행됐다.

이동균 황성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적시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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