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19일 센터에 등록된 아동·청소년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야외체험을 실시했다.

이날은 경주치즈학교와 경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경주치즈학교에서는 피자만들기 체험과 흑염소 건초주기, 트램블린, 레일 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체험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자연과 가까워지는 활동,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으로 꾸며졌다. 

경주국립박물관에서는 교과서를 통해 보던 유물들을 직접 관람하며 신라 역사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야외체험 활동에 참여한 박OO 청소년은 “평소에 학교, 학원으로 주말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운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가족과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구보건소 김규만 건강관리과장은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오늘의 추억을 통해 가정에 돌아가서 더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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