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과 산림 내 연료 물질인 낙엽 등의 축적량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인화물질 제거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6명을 투입하여 관내 10개 시․군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역 논․밭두렁 공동소각, 영농부산물 파쇄,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귀촌 인구 증가로 인한 논․밭두렁 및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2019년 9월까지 25%, 10년(2009~2018년) 평균 31%를 차지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연접지역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예방 활동인 인화물질 제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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