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31일 '완전공감' 콘서트 개최

'완주전주 공감' 포스터 <자료제공=문화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완주전주 공감(이하 완전공감)'을 오는 31일 오후 7시 문화카페 뜨레(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내)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지역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민들과 문화재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취지로 개최된다.

'완전 공감'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소속 학예연구사들과 문화재 전문가들이 우리 문화재를 소재로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행사로서 앞으로도 문화재 연구기관의 사회적 가치 향상의 본보기가 되도록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첫 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로 간 우리 문화재‘를 주제로 한 '1883년, 독일로 간 타임캡슐'을 준비했다.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하여 지역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오춘영 소장이 직접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오춘영 소장은 이번 대담에서 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한국 문화재를 직접 조사한 내용들을 소개한다.

그라시박물관에는 19세기 후반 이래로 수집한 한국문화재 2100여건이 전시돼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실물로 남아있지 않은 ‘인광노(引光奴, 옛날 성냥)’ 같은 생활유물도 소장하고 있다.

'완전 공감'은 완주‧전주 지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인원 제한은 없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