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기업 4개사, 소외계층 김장 나눔 위한 후원금 3년간 기부 약정

사진 왼쪽부터  ㈜그린스코 조문경 대표, ㈜한국바이오닉스 허상영 대표, 이강호 구청장, ㈜현대자원 최동철 대표, ㈜이알지서비스 한성수 대표가 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 한마당’ 소외계층 김장나눔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0일 지역 환경기업 4개사와 후원금 기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며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 ㈜현대자원 최동철 대표, ㈜이알지서비스 한성수 대표, ㈜그린스코 조문경 대표, ㈜한국바이오닉스 허상영 대표 등 협약대상기업 4개사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원은 3년간 1천만원씩, ㈜이알지서비스 등 3개 기업은 3년간 각각 500만원씩 사랑의 김장 기부금을 후원해 ‘나눔문화’를 기업으로 확산한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으며 이와 함께 단발성 후원이 아닌 일정기간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행사 재원도 확보하게 됐다.

㈜현대자원 최동철 대표는 “남동구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을 알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 기부를 하게 됐다” 며 “지역 기업들이 김장 나눔행사 후원에 많이 참여해 사회공헌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기업들의 후원금 기부로 김장한마당 행사가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며 “소래포구의 새우젓갈과 소래 천일염 등 국내산 재료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솜씨가 더해져 김장한마당 행사가 앞으로 남동구를 대표하는 좋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