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아태 개발협력사업 활성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10월30일 코트야드메리어트 타임스퀘어(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ITCILO, Int’l Training Center of the Int’l Labour Organization)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CTILO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ILO 산하 국제교육기관으로서 1964년 설립된 이래 ILO의 양질의 일자리(Decent Work) 아젠다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ILO 아태사무소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ILO 산재보험 초청연수’ 등 개도국 대상 연수프로그램의 개선을 추진하고, 공단이 의장기관을 맡고 있는 아시아산재보험협회(AWCA: Asian Workers’ Compensation Association)와 연계한 아태 국가 대상 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ICTILO와 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MOU를 제도적 기반으로 하여 공단과 ICTILO는 ▷아시아국가 대상 산재보험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상호 정보 교류 등 사회보장 교육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공단의 개발협력 운영노하우와 ITCILO의 전문적 교육역량을 융합함으로써 사회보장분야 개발협력사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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