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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멧돼지 폐사체, ASF 바이러스 검출전국적으로 19건, 연천에서만 8건 야생멧돼지 ASF 확진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849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10월31일 오후 12시경 주민이 밭 주변에 있는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고 연천군으로 신고했다. 연천군은 초동조치와 시료채취 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하고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현황 <자료제공=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1일 오후 8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현재까지 연천지역에서만 8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며, 전국적으로는 19건으로 늘었다.

국립환경과학원 정원화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검출지점은 민통선에서 약 1.4㎞ 남쪽으로, 지난 10월28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와초리에서 북쪽으로 약 2.4㎞ 떨어져 있으며 설치 중인 2차 울타리 안에 포함된 지점”이라며 “이 지역에서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도 있는 만큼 폐사체 수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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