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조절 구름-에어로졸 국제 워크숍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인공강우 기상조절 기술력 향상을 위해 11월4일(월)~6일(수)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기상조절 구름-에어로졸 국제워크숍(공동연수회)’을 개최했다.

참고로 에어로졸은 연기나 안개처럼 기체 중에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가 분산 부유하고 있는 상태의 총칭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기상청장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등 7개국과 세계기상기구 기상조절전문가 ▷국내 대학, 기상사업체 등 국내외 산‧학‧관‧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 강연으로는 ▷구름물리/인공강우 관측·실험·모델링 기술 ▷기상조절기술의 다양화(무인기, 로켓 등) 방안 ▷에어로졸-구름-강수 상호작용과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초청 강연 후에는 ‘기상조절과 구름-에어로졸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 기상조절 연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인공강우, 구름물리, 에어로졸 분야의 세계 선도적 기술 교류와 협력할 기회를 마련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대응 등을 위한 국내 인공강우 기술 실용화의 디딤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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