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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천적이용 친환경방제로 고품질 딸기 재배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작은뿌리파리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병해충예찰을 실시하고 친환경농법을 추구하는 농가 실정에 맞게 천적을 도입하기로 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뿌리이리응애를 살포하는 모습<사진제공=포항시>

작은뿌리파리는 토양해충으로서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발육단계 중 애벌레 상태에서 뿌리에 큰 피해를 입힌다. 뿌리 표면에 1~5mm정도 크기의 유충이 붙어 솜털뿌리를 갉아먹어 피해를 입히고 상처받은 부위를 통해 탄저병 등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딸기 농가에서는 주요 해충 중 하나이다.

포항시는 흥해읍 딸기 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13농가, 3ha의 딸기 재배면적에 작은뿌리파리의 천적인 뿌리이리응애를 살포하였다. 뿌리이리응애의 경우는 기존 천적과는 달리 토양 속에서 서식하여 뿌리를 침해하는 해충(작은뿌리파리, 뿌리응애, 민달팽이 등)을 광범위하게 포식하여 뿌리를 튼튼하게 재배할 수 있어 고품질 딸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부터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협력하여 포항시 관내 천적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천적 전문가 양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무농약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흥해읍 임상수 씨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를 통해 올해 딸기 생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용달 기자  kimyd0308@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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