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성과로 `톡톡`

 

진주시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1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도와주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도우미 사업’을 지난 10월말에 마쳤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에 홍보도우미 6명을 채용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형마트, 장례식장,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하여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매장 내에서의 1회용품 사용자제, 재활용 관련 제도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5개월간 진주시에서 영업하고 있는 대형마트, 장례식장, 음식점, 카페 등2,076개소를 방문하여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특히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에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음식물 배출 업소 등을 방문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홍보도 병행하였다.

그 결과 6월에서 10월사이의 재활용품 일일 평균수거량이 작년의 29.5톤에서 올해 1.1톤이 증가한 30.6톤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진주시 청소과 관계자는 “먼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수치로 나타난 결과다”라며 “내년에는 사업 기간을 10개월로 늘려 시행할 계획으로 재활용은 늘리고 1회용품 사용은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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