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울릉군은 수산자원 회복 및 어민 소득증진을 위하여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해삼 25만 마리(홍해삼 20만 마리, 흑해삼 5만마리)를 지난 8일 현포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수산자원 회복, 어민 소득증진을 위해서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해삼의 모습이다<사진=울릉군>

이번에 방류한 어린해삼은 금년 5월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건강한 어미해삼에서 채란하여 6개월간 미당 체중 1.0g~7.0g 내외로 육성한 것으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도 합격한 건강한 종자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울릉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흑해삼 30만 마리, 홍해삼 65만 마리를 자체생산 방류함으로써 지역어촌계 소득증대 및 연안바다 수산자원 회복에 직·간접적으로 이바지하였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고유종을 자체생산 방류하여 수산자원 회복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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