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지난 8일, 경기도 한국방송공사(EBS) 일산 사옥에서 열린 ‘제3회 EBS 교사지원센터 교수학습자료 공모전’ 시상식에서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박석현) 김승현 교사(일반사회)가 우수상-사회교과부문 1위(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승현 교사가 우수상-사회교과부문 1위(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제철고>

김승현(일반사회) 교사는 ‘세계 속의 나, 내가 가는 세계’라는 주제로 세계시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다. 세계화라는 단어가 익숙하지만 학생으로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여러 문제점들을 협력학습을 통해 해결하면서 세계시민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수업을 선보였다.

수상 소감에서 “매일 수업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 행복해지는 수업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찰하고 교실수업의 개선을 위해서 동료선생님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제철고등학교 박석현 교장은 “평소에도 선생님들이 교실수업개선을 위해서 수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헤쳐나 갈 힘을 기르고 있다.”며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베움이 있는 수업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고등학교는 2017년 제1회 공모전 수상을 한 성치경(수학) 교사, 제2회 공모전 수상을 한 홍제웅(일반사회), 이경진(생명과학) 교사에 이어 올해 3회 공모전에서도 수상한 교사가 재직하는 등 교사들이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