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경진대회, 현장 기술교류

2019 임도시설 발전 워크숍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롯데 리조트에서 ‘2019년 임도시설 발전 전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청과 지자체 등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임도를 구축하고자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현장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산림청은 신설된 임도와 기존 임도를 이용해 다양한 산림사업, 산불예방, 산림레포츠 등의 활용이 가능한 곳을 위주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앞으로 임도를 새로 설치할 때, 산림경영관리 뿐만 아니라 산림재해예방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23건이 응모했으며, 서류평가를 통과한 16건에 대해 학계·과학원·현장전문가를 구성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10건이다.

‘지방자치단체 민유임도 분야’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산림환경연구원 동부지원, 충청남도 보령사업소, 전라남도 화순군이 발표에 나섰다.

‘지방산림청 국유임도 분야’는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가 발표했다.

산림청 박종호 차장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 숲을 지킬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임도를 경제림육성단지 중심으로 확대하고, 국민들의 산림휴양과 레포츠 등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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