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

부산SNS가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1월1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SNS 소통부문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이다.

시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정책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 및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시정 혁신을 간결한 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오늘의 변화’ ▷부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부산의 미래상을 각 구별로 타겟팅해 전달하는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내가 알던 ㅇㅇ구가 아니야!’ ▷딱딱할 수 있는 시정 뉴스를 부산 사투리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붓싼뉴스’ 등 다양한 기획 시리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붓싼뉴스’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는 등 특별히 사랑받기도 한 콘텐츠다.

또한 시는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인회담’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시민 공모방식으로 부산지역화폐의 이름을 정하거나 ‘걷기 좋은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걷기 좋은 산책로를 공모하는 등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SNS 인플루언서 대상 팸투어인 ‘부산 찐러버, 가을바다 함께 걷기’, 일반 시민과 함께 하는 야간산책 ‘달달한 산책’ 행사 개최 등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위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SNS를 통해서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며 정보사각지대 해소와 실시간 정보전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올해 유독 잦았던 태풍의 경우 이동경로와 행동요령 등 재난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태풍 접근 시 시청 SNS소통팀을 24시간 상황실 체제로 운영하며 교통통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의 불안을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도 주요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요소들을 가미해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은 것 같다”며,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2004년에 설립돼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활용성 연구 ▷디지털기반 소통지수 연구 및 개발 등 소통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협회는 이용자 포커스 그룹 인터뷰(고객평가)·전문가 평가·빅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매년 SNS를 활용해 고객과 잘 소통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11~2015년까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상인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상)’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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