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연탄 나누기 행사 참가자들(지난해)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회장 박중억)에서는 오는 15일 새마을지도자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마을회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 ‘새마을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자 선정은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자체 결정한다.

여름 휴가철 방범활동과 탈춤축제 기간 축제장 자체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행복안동 만들기에 노력하는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는 1만여 장의 연탄을 구입해 24개 읍면동별 420장씩 배부해 전체 6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고철 모으기, 폐비닐 수거 등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으로 마련한 기금과 안동시의 후원으로,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정을 나누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박중억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장은 “자체 기금과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연탄 배달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새마을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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