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 약정 도표.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지난 9월 출시된 햇살론17 신청 자격은 기존 서민금융상품과 동일하게 연소득 3,500만원 이하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가능하다

기존 햇살론과 달리 근로자 뿐 만 아니라 영세자영업자, 프리랜서, 농어민 등 직업과 무관하게 소득이 있는 모든 서민을 폭넓게 지원한다.

대출심사는 상환 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의 소득 대비 부채 상환부담(DSR)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연체 이력, 2금융권 부채 보유현황 등 과거의 금융거래 이력과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심사를 완화 해 준다.

대출조건

700만원 한도내에서(단일금리·단일한도) 기존 서민금융상품과 달리 신용도 등에 따라 금리·한도를 차등화하지 않고 최소한의 요건 통과시 모든 사람에게 동일 조건으로 대출한다.

자금용도

자금용도를 특정하지 않고 대환자금·긴급자금·일반생활 자금에 대해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반복·추가이용 가능 사례.

상환방법

3년 또는 5년(선택)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3년 분할상환 약정시 연 2.5%p, 5년 분할상환 약정시 연 1%p씩 금리 인하 → 실제 금리부담은 중금리 대출 수준(약 16%)

만기 이전에 여유자금이 생기는 경우 언제든 기존 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반복·추가 이용시 직전대출 당시 보다 부채상황이 개선(DSR이 일정수준 개선)된 경우 금리를 1%p 우대(17.9→16.9% 적용)

대상자

건강보험 미가입 근로자, 무등록 사업자 등 은행에서 요구하는 급여현금수령자, 개인택시운전자, 농·축산·임·어업 종사자 등객관적인 서류로는 소득증빙이 어려운 분이다.

병원비 등으로 부득이하게 기본한도(700만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신 분 등 기본상품만으로는 자금소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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