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적용되던 고급 마감재… 이젠 지방까지 확대
- 우산구역 재개발 광주 ‘무등산자이&어울림’ 고급 마감재 적용으로 눈길

과거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시작된 고급화 바람은 강남 3구를 넘어 동작구와 강동구 등 주변 지역의 재건축 분양 단지로 확산됐다. 이후 최근 들어서는 이 같은 고급화 바람이 지방 분양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고급 마감재 사용시 청약결과가 좋고 분양 후에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자리 매김이 가능해 추후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5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된 ‘수성범어W’는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고급형 월타입 후드 등 고급 마감재를 내세워 올해 수성구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인 40.16대 1(276가구 모집에 1만1084명 접수)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도 고급 단지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6월 분양된 ‘빌리브트레비체’의 분양가는 13억2950만~27억300만원(주택형별 대표금액)으로 지방 단지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다. 이 단지는 다양한 고급 마감재, 호텔식 서비스는 물론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도입하는 등 광주 지역의 프리미엄 아파트 수요를 자극해 2개월만에 완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광주 북구에서도 고급 마감재 적용 단지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 우산구역 재개발사업이 그 주인공으로 GS건설•금호건설은 ‘무등산자이&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무등산자이&어울림’을 고급 브랜드 단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대 내에 GS만의 환기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비롯해 주방 칸스톤(엔지니어드스톤), 아트월 등 고급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광주에서 보기 드문 커튼월룩이 적용됨에 따라 그 희소성으로 인해 향후 가치 상승까지도 기대되고 있다.

이 단지는 광주에서 보기 드문 2564가구 대단지 규모로 희소성 및 상징성이 높으며, 정비사업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약 16%대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효동초,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을 도보통학 가능하며 호남지역 명문대로 손꼽히는 전남대, 광주교대가 인접하고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말바우시장, 전남대 상권 등 생활 편의•문화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동광주IC가 가깝고 광주역도 인접하고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확보돼 있다. 또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도 단지 주변을 지날 예정이라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생활체육과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우산체육공원과 우산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단지 내에 대단지만이 누릴 수 있는 자이만의 단지 특화 조경이 적용될 예정으로 도심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무등산자이&어울림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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