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어선 . 낚시어선 22척 안전 및 불법 증·개축 등 집중점검

가을·겨울철 안전사고예방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사진제공 = 마산합포구 >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창원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마산합포구 관내 어선 및 낚시어선 22척에 대해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가을·겨울철 조업어선의 증가와 잦은 기상특보 발효가 사고 발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마산합포구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실시한 낚시어선 안전점검 이후,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선 및 낚시어선 안전 및 불법 증 · 개축에 대해 진행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통신가능 설비 및 위치 발신장치 작동여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안전장비 비치여부 ▲난로 등 전열기구의 설비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관기관 합동 점검결과 낚시어선 화장실 불법 증개축 4건을 현장 적발해 즉시 시정조치(해체) 완료 했으며, 향후 불법 증개축이 되지 않도록 현장 지도했다.

또한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어선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에 따라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당부했다.

윤범식 수산산림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업인의 의식 변화 및 안전한 조업 활동으로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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