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발생 차단, 주민불편 최소화

의성군청전경 <사진제공=의성군>

[의성=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 현장 폐기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자 2일부터 13일까지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건설공사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사 현장에서 배출되는 건설 폐기물의 적정 보관 여부와 수집‧운반, 최종 처리 인계 과정에 대한 세세한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후 재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과태료 등 관련법에 의거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김미자 환경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건설 폐기물 배출 사업장의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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