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지난 11월 3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축제’에서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박성현) 김문석 교사(수학)가 우수상(지도자부문 1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문석 교사).이예원 학생(3학년). 이동호 교사)<사진제공=포항제철고등학교>

김문석(수학) 교사는 수학연구 및 교육봉사 동아리인 ‘Math V.I.P’와 ‘라온제나’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 경북청소년페스티벌, 포항시청소년어울림마당, 1만동아리대축제, 석곡인문학축제 등 지역사회 청소년행사에 참여하여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효리단길7979 청소년 문화공간, 등대회 청소년공부방 등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지도하는 등 교내외 동아리 관련 각종 연수 및 연구활동, 교사 연구동아리를 주도하고 학생동아리 운영, 봉사활동 등 교내외 동아리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아리 우수지도자(지도자부문 1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로 선정이 되었다.

또한, 동일 행사에서 김문석 교사가 지도하는 동아리인 ‘Math V.I.P’도 청소년동아리 비공연부문 최우수상(청소년동아리부문 1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동아리 지도능력이 빛을 발했다.

한편, Math V.I.P(지도교사 김문석, 이동호)는 이번 수상뿐만이 아니라, 2019 경북청소년페스티벌에서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2015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을 수상하였고, ‘2019 포항시 자원봉사공모’에 당선되고, 경북교육청 1만동아리 10월의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었으며, 라온제나(지도교사 김문석)는 ‘2019 경북교육청 봉사활동 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문석 교사는 수상 소감에서 “학생들이 수학 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단순히 수학 실력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닌, 민주시민의 기본 소양인 봉사와 나눔의 자세도 함양하는데 동아리 지도 목표를 삼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지도하여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수학동아리 지도와 관련하여 수학교사연구회 ’with Math Tour(회장 포항제철중 교감 방순길)‘의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번 기회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Math V.I.P의 대표로 시상식에 참가한 3학년 이예원 학생은 “수학의 재미를 알리고 싶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3년간 함께 해온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