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행정복지센터서 안전 교육 실시 및 용품 지급

수원 영통구는 3일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영통구>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3일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지 및 재활용품을 줍는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겨울철 안전 용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서옥선 경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겨울철 한파로 인한 사고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날 폐지 수거 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설명과 예방책을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어르신에게 안내해 이해를 도왔으며 방한파카, 반사안전조끼 등의 안전용품도 함께 지급했다.

참석한 어르신은 “폐지 줍는 일에만 집중해 차가 다가와도 못 느낄 때가 많아 위험했던 순간이 있다”라며 “받은 안전조끼도 잘 챙기고 교육 내용도 실천해 사고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오늘 교육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통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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