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재)고암장학재단(이사장 조덕수)은 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고암장학재단(이사장 조덕수)이 ‘제4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장학생 선발은 정병우 위원장을 비롯해 각 방면의 경험자 9명으로 구성)들의 투명하고 엄정한 선발절차를 거쳐 성적우수 26명, 소외계층 13명, 예‧체능 특기생 4명 등 총 4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금 50만원(1인당 평균 170만원), 소외계층 및 예‧체능 특기 학생에게는 학습지원금 120만원 등 총 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재원은 재단이 운영하는 수익사업에서 3500만원, 조덕수 이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제일금속에서 3000만원을 기부 받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덕수 이사장은 “인성과 덕성을 갖춘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해, 이들이 성장하여 다양한 직업군에서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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