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현내면 화곡리 배봉천에 위치한 화곡리 무명교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 하고 오는 1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8억5천만원이 투입된 화곡리 무명교 재가설은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화곡리 무명교는 기존 교량이 하천 폭에 비해 연장길이가 짧아 통수단면이 부족하고 노후 되어 집중호우 시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안전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된 사업이다.

신규 교량은 길이 22.0m, 폭 8m로 설치되어 올해 6월 착공해 오는 13일 개통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새롭게 화곡2교로 선보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화곡리 무명교 재가설사업은 주민숙원사업으로서 기존 교량이 낮고 노후 돼 교통 불편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농경지 진입도 어려웠으며, 우기 시 물 범람 등에 의해 주민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이번 교량 재가설로 교통 불편과 재해위험 해소로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되었으며,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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