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특수학교(급) 학생 대상으로 동아리 공연·작품전시·영상 상영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은 12월10일 오후 2시 북구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5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특수학교(급)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적 잠재력 발현과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회는 2019학년도 문화예술체육 1인 1기와 동아리를 운영한 21개의 학교를 중심으로 ▷동아리 공연 ▷작품전시 ▷영상 상영 ▷시음회 등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날 ▷부산동암학교·부산혜원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 ▷부산한솔학교 학생들의 보컬밴드 공연 ▷부산혜송학교‧한바다중학교‧광안중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 ▷상리초등학교·부산구화학교 학생들의 핸드벨 공연 등을 각각 펼쳤다.또 ▷부산혜성학교 학생들의 우쿨렐레 공연 ▷부산은애학교 학생들의 난타 공연 ▷부산맹학교 학생들의 소리빛중주단 공연 ▷부산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비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한스 쇼콰이어가 쇼콰이어 공연 등을 각각 펼쳤다.

부산시교육청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 성과발표회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발표에 대한 부담과 긴장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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