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57건, 노후주택 집수리 활성화에 기여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주관 ‘2019년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첫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서울시 주관 평가로 25개 자치구 주거복지사업을 3개 분야 19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평가했다.

항목별 평가분야는 ▷빈집활용 및 집수리 지원을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공동체주택 보급 확산 ▷노후공공시설 등 복합화로 관악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신규 사업 첫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 등의 저층 주거지 집수리를 작년 2건에서 2019년에는 57건(약 3억 2천만 원)으로 확대·지원함으로써 노후주택 집수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주택 공급 방안 마련 및 노후 공공시설의 복합화 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비는 낮추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빈집 정비·관리에 힘쓰고, 다양한 주택 수요자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수요 맞춤형의 주택 공급 및 노후 공공시설의 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 및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