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5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27명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16일부터 26일까지(11일간)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에, 오늘부터 모집에 들어가는 내년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 49개 사업 5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38개 사업 127명 등 87개 사업에 총 177명을 모집해 1월부터 6월까지 일자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일자리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이며, 저소득층 인정기준에 따른 저소득층 또는 가구재산 합산금액이 2억원 이하인 사람으로 근로능력을 갖춘 자이다.

 

일자리 신청 희망자는 사업 참여 신청서 및 신분증 사본 등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1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재산조회 등 선발 절차를 거쳐 1월 15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한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근로시간은 일일 8시간 주 5일로 1주에 40시간 이내이며, 실·과·소 및 읍·면 등 주요 사업장에 배치되어 행정업무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공공시설관리 분야 업무지원, 과학영농실증시범포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67개 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 인원 총 3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4일 고성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한시적으로 추진된 희망일자리 사업에 655명이 참여하여 45억 49백만원이 집행되었다.

 

군관계자는 “일자리 대상자 선발 시 일자리가 꼭 필요한 실질실업자와 생계곤란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고용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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