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주요 도로변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현수막 중점 정비대상은 아파트분양 현수막, 상업용 불법현수막, 노후 현수막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불법현수막을 포함해 전봇대, 가로등, 가로수 등에 부착된 족자형 불법현수막 등으로 군은 5일간 총 350개의 불법현수막을 철거·정비했다.

또한 현수막 지정 게시대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폐현수막을 일괄 수거함에 따라 지저분했던 지정 게시대 주변을 깨끗하게 재정비하였고, 지주형 연립간판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시성을 확보했다.

군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게시되어 있는 불법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유발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므로 관내 옥외광고업체와 유관기관에 불법 현수막 게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이용하지 않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깔끔한 군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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