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및 비반려인과의 갈등 해소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도 반려인 펫티켓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2019 펫티켓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이날 교육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생기는 궁금증 해소, 체계적인 펫티켓(펫+에티켓의 합성어) 교육, 반려동물의 생태특징 이해, 건강관리에 대해 전문가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반려동물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궁금증 해소, 종류별 반려동물의 습성 및 특징에 대해 반려동물 행동전문가가 강의했고, 일상생활에서 반려동물의 질병예방을 위한 관리방법에 대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가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양산시 동물복지 시책 홍보와 민원발생 사례, 외출시 목줄 안전조치 및 산책시 배변 처리 등 비반려인과의 갈등 예방을 위하여 반려인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도 강조했다.

양산시 이국성 동물보호과장은 “반려인이 급증함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펫티켓 준수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어 비반려인과의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반려인 펫티켓 교육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시민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사항은 시 동물보호과 동물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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